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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 제16권 제2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39 - 16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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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은 유기체와 같다. 공간을 매개로 다양한 자원이 소통하고, 당대 불교의 문화와 습속이 사찰에서 생성된다. 사찰은 오늘날 한국불교의 내용을 담아주고, 표현해주는 그릇과 같다. 불교의 위상이 높아지고, 교단의 지위가 아무리 공고화되더라도 사찰이 공동화되고, 죽은 공간이 된다면 불교의 미래는 어두울 수 밖에 없다. 이제라도 종단적으로 사찰의 정체성을 모색하고 특성화된 모델을 만드는 일을 미뤄서는 안될 것이다. 오늘날 한국불교가 안고있는 최대의 위기는 불교의 세포와 같고, 기초단위인 사찰의 정체성에 대한 규명이 미약하고, 개인에 맡겨져 전근대 근대 탈근대의 혼돈스러운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무작정 전통을 고집하는 근본주의적 지향이나, 더 이상은 한국상황에서 현실화되기 어려운 대형화를 지향해서는 안된다. 우리 상황에 맞는 사찰의 모델링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이런 시급한 과제를 앞으로 수년 내에 가시화해내지 못한다면, 불교가 갖고 있는 문화적 포용성, 교리의 우수성 등을 아무리 칭송한다 해도 그것은 사상누각이 되어 금방 무너져 내릴 것이다. 미래지향적 포지셔닝을 위해 거시적인 사회변동의 맥을 짚고, 한국의 사찰이 걸어온 길을 최대한 객관화 해 살펴보고, 진단하는 과정이 선행된 이후 합리적인 사찰경영의 모델을 수립해야 한다. 합리적인 사찰경영이란 투명성, 대중공의(민주주의), 사회적 공헌의 세가지를 전제조건으로 갖추고, 한편으로는 개별 사찰의 환경에 맞는 특별한 정체성을 수립하는 두 측면에서 접근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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