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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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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동양예술 제3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55 - 18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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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도>는 궁중 또는 지배계층의 사대부들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문자도>를 통하여 그들은 유가 윤리덕목 실천으로 바람직한 인간 도리의 정립에 두고 있었다. 반면 서민들은 지배계층인 사대부들의 그림을 모방하여 생활화로 유행한 그림이 민화이다. <문자도>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나 고사 등에서 취택되거나 󰡔시경󰡕 또는 행실도류 등에서 인용되었기 때문에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의 전개로서 생활화로서 기능이 가능했던 것이다. 그러나 민화가 발달하면서 그 의미는 사대부들의 회화와는 달리 변용된다. 민화에 표현된 상징들은 서민들의 소망 상징이다. 때문에 초기 문자도의 ‘廉ㆍ恥’ 문자의 유교적 가치관에서 보여주던 엄격한 지식인들의 표상인 ‘출처지리’와 달리 후기로 넘어가면서 서민들의 소망이 표현되었다. <고사인물도>를 빌려 ‘게[蟹]’라는 상징물을 통하여 청렴한 관리가 세상을 다스리는 세계가 오기를 바라고, 봉황이 나타나 천하가 태평해지기를 우회적으로 바란 것이 민화 ‘廉’자 그림의 상징적 코드이다. ‘恥’의 문자도에서 는 초기에는 임금으로써 보물을 자랑한 위혜왕이 신하를 자랑하는 제위왕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것으로 왕의 덕치를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중기부터는 ‘백이숙제’의 이야기로 ‘부끄러움’에 대한 자세를 제시하고 있다. 백이숙제는 자신의 이익보다는 나라의 평화를 더 중히 여긴 인물들로 고된 삶을 살면서도 자신들의 이상이 구현되었기에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삶을 살아간 인물로 칭송받는 것이다. 여기서 감계화로써 <문자도>의 전체적 의미는 서민들이 염치의 실행으로 궁극에는 태평성대를 소망하는 염원이 담긴 감계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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