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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이화음악논집 이화음악논집 제13권 제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37 - 6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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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음악외적인 무엇인가를 표현할 수 있는가? 리듬, 음형, 다이나믹이 악보상에 어떻게 펼쳐지느냐에 따라 음악은 구체적인 대상 또는 추상적인 개념, 즉 “토픽”을 상징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처럼 음악이 어떤 토픽을 상징한다고 보며, 그 토픽이 악곡내에서 어떻게 전개되며 해석될 수 있는가에 관련된 “토픽 이론”을 중심으로, 그것의 창시, 발전, 비판과 현황을 다루고 있다. 토픽 이론은 80년대 초반, 래트너가 고전시대 레퍼토리의 분석에 적용될 수 있는 주요 틀로서 창안하였으며, 이후 그의 제자들인 앨런브룩과 아가우에 의해 계승되었다. 앨런브룩의 경우 작곡가 중심적인 입장을 보이는데, 특히 모차르트의 오페라에 포함된 여러 토픽들을 발견하고 확인하는 작업에 집중한다. 아가우의 경우에는 토픽 이론에 보다 논리적인 체계이자 문맥을 부여하자는 의도아래 쉔커식 분석과 토픽 이론을 결합하였다. 그러나 앨런브룩과 아가우는 악곡으로부터 토픽을 식별한 후 이름표 붙이기 작업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지적은 해튼의 토픽 이론에 대한 해석학적 접근으로 인해 다소 해소된다. 그는 토픽들을 솎아내는 작업에서 벗어나, 모종의 토픽이 악곡 전체를 어우르는 거시적인 틀, 즉 “표현적 장르”로서 기능하는 것임을 주장하였다. 해튼의 뒤를 이은 모넬의 경우에는 이전 연구들과는 다소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는데, 그는 몇 가지 토픽을 중심으로 이들의 역사적 기원 및 변화, 그리고 음악에의 적용을 실증적인 방법을 통해 밝혀내고 있다. 래트너에서 모넬에 이르는 동안 토픽 이론은 초창기 학자들이 기반했던 “분석”과 “이론”으로서의 성격에서 점차 역사적인 연구로 중심이 옮겨갔다. 토픽 이론의 이러한 점은 이론으로서의 정체성이 아직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았음의 방증이다. 하지만 토픽 이론의 “현재 진행형” 상태는 달리 보면 신진 학자들의 참여와 연구를 여전히 필요로 하는, 개척중인 분야라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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