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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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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여성학논집 여성학논집 제35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67 - 30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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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근대적 농촌개발사업의 기원이 되는 1950-1960년대 미국의 한국 농촌 개발사업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어떠한 계몽활동을 하였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주한미공보원이 한국 농촌사람들에 대한 계몽의 목적으로 발간한 잡지 『새힘』을 중심으로 농촌 여성들에게는 어떠한 계몽의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그 특징이 무엇인지 당시 시대적 맥락을 고려하여 살펴보았다. 그 결과, 『새힘』에서는 여성들이 가정주부, 시민, 노동자, 그리고 지도자로서 총 네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네 가지 유형의 관계는 병렬적이지 않고, 서로 다른 차원에서 중첩 혹은 대립되는 복잡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새힘』에서 이처럼 크게 네 가지 다른 여성의 유형들이 제시되지만, 『새힘』에서 기본적으로 한국 농촌여성들을 가정주부로서 규정하고, 미국의 근대적 성별분업에 기반 한 과학적, 합리적 가정주부를 계몽의 모델로서 제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당시 여성들에 대한 국제개발사업의 복지 차원의 접근과 그 흐름을 같이 한다. 한국의 농촌여성들을 근대적 가정주부로 규정하는 것은 당시 한국 농촌의 상황과 유리되었을 뿐 아니라 공적 생산영역에서의 지도활동에 여성들의 배제를 초래하였다. 또한, 생물학적 성차에 입각하여 남녀에게 다른 역할을 부여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반이 되는 평등의 가치와도 모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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