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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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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역사 여성과역사 제11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03 - 240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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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가정개량론과 소비통제를 중심으로 1950년대 이승만 정부가 추진한 신생활운동을 고찰하였다. 본고에서 분석한 신생활운동의 성격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1950년대 신생활운동은 대중의 일상생활에 대한 통제를 통해 국가 건설과 전후 재건을 달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신생활운동은 근대국가를 건설하고 대중의 일상을 근대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위로부터의 ‘근대화’ 운동이었다. 둘째, 신생활운동은 소비 통제적인 성격을 갖는다. 정부수립 후 이승만 정부는 큰 틀에서 경제안정론을 표방하면서도 공업화 정책을 견지하였다. 전쟁의 발발로 인해 50년대 초까지는 안정화의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지만, 점차 전후 복구기로 들어서면서 국내 중소공업의 육성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이승만 정권은 소비 통제를 통해 경제부흥을 달성하고자 했다. 수입을 줄이고 수출을 증대하여 경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은 신생활운동을 통한 소비통제정책으로 나타났다. 셋째, 신생활운동은 가정을 근대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가정개량운동이었다. 생활개선운동이 일상을 개혁하는 운동이었던 만큼 그것의 중심은 의식주의 개량에 있었고, 이를 위해서는 가정이 그 주체이자 대상이 되어야 했다. 그러나 “동양적 후진성”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적 생활양식의 보급과 민주적 생활이념의 함양”을 위해 가정을 근대적으로 개편하고자 했던 신생활운동은 실제 대중의 현실에 기반을 두지 않고 다분히 당위적인 차원에서 제기된 것이 많았다. 또한 담론과 현실의 괴리는 말할 것도 없고, 담론의 내적인 균열도 컸다. 50년대 신생활운동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그 논리는 이후 재건국민운동과 새마을운동으로 계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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