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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한국문화연구 제18권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67 - 19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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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기 비구니의 활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승려로서 종교활동에 힘썼다. 구체적으로는 참선과 가람수호, 포교 및 봉사활동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둘째, 일제 말기에는 생산 및 헌금활동에 동원되었다. 일제는 조선인의 정신통제를 위해 ‘심전개발운동’을 실시하였고 이는 중일전쟁을 기점으로 ‘국민총동원령’ 체제로 변화하는데, 조선 불교계는 적극 협조하였다. 비구니 동원은 이때 이루어진 것이다. 일제시기 비구니의 교단 내 지위를 살펴보면, 비구니들은 교단 내 비구들에 대한 종속적 지위가 심화되었다고 생각된다. 비구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였고 비구니의 수행과 교육이 비구승의 주도 아래 이루어진 점, 비구니들에게는 종무 행정을 거의 맡기지 않은 점 등은 그 예이다. 또, 비구들이 비구니를 성적으로 착취하거나 폭행하는 사건 등도 다수 발견되는데, 이러한 처우는 일제의 비호를 받는 불교 지도부의 권력 독점현상과 대처식육이라는 제도적 뒷받침이 전제되었다. 그 결과 비구승들은 비구니의 주체적 활동과 역량을 인정하지 않았다. 사회적으로도 비구니의 지위는 열악하였는데, 출가한 여성들의 신분이 사회적 약자들이었다는 점과 비구니의 각종 범죄․일탈행위가 스스로의 지위를 하락시켰다는 점 등이 요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구니의 구복신앙적 활동이 다수 보이는 것에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그들의 영향력이 명맥을 이어갔던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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