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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51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387 - 431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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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50~60년대의 연속성과 차별성이 근본적으로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키워드로서 ‘재건(Reconstruction)’이라는 용어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학계에서 관행적으로 쓰였던 ‘재건’이라는 용어가 특정한 역사적 시기에 특정한 역할을 담당한 담론으로서 기능하였다는 것을 밝혔다. ‘재건’에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수립된 한반도 남쪽의 신생 독립국가 대한민국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어떠한 고민을 하였는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때문에 ‘재건’ 담론의 내용은 정체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키워드—‘민족’, ‘반공’, ‘자본주의 근대화’, ‘국민’의 상호 연관성에 따라 시기별로 강조점이 달라졌다. 정부수립기에는 상대적으로 ‘민족’과 ‘국민’이 강조되었고, 전쟁기에는 ‘국민’과 ‘반공’이, 전후에는 ‘자본주의 근대화’ 논의가 두드러졌다. 또한 1960년대 전반기에는 ‘반공’과 ‘자본주의 근대화’가, 후반기에는 ‘국민’이 다시 강조되었다. 1950년대까지는 이러한 고민이 정부에서 뿐만 아니라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폭넓게 논의되었던 반면에, 1960년대에는 이를 국가가 전유하고 독점함으로써 국가와 연결되지 않은 민간 지식인들의 재건 담론까지 모두 관제화되고 말았다. 곧 국가가 재건의 대상에서 재건의 유일한 주체로 전이됨으로써 왜곡의 길을 걸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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