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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7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35 - 15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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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세기 초 일본의 종합교양지 『카이조오(改造)』에 나타난 ‘개조’와 ‘문명’ 담론을 검토한다. 1차대전 직후 자본주의의 급속한 발전을 배경으로 생겨난 신흥 중간계급은 『카이조오』와 같은 종합교양지의 전성시대를 가능케 했다. 창간 초기 『카이조오』의 성공비결은 당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던 사회주의와 노동문제에 대한 신층 중간계급의 지적 요구를 파악한 데 있었다. 1차대전 이후, ‘개조’는 일본뿐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적으로 광범위한 화두였다. 러시아혁명과 민족자결주의의 물결 속에서, 세계의 개조와 문명의 전환에 대한 기대와 불안은 사회 각층에 침투되고 있었다. 『카이조오』는 이러한 새로운 사상의 전위이자 그것을 동아시아에 유통시키는 지적 플랫폼이었다. 그 중에서도 1921년에서 1923년 사이 『카이조오』에 15편의 에세이를 발표했던 버트런드 러셀은 ‘개조’론을 문명비판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공헌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카이조오』의 개조론은 러셀을 비롯한 당시 세계적 철학자들의 문명에 대한 반성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했다. 『카이조오』의 필자들은 1차대전 직후 혁명과 민족해방 등 세계적 변화의 흐름을 인지하면서도 일본의 자본주의와 식민주의를 정당화해야 하는 딜레마를 안고 있었다. 『카이조오』의 이같은 한계는 1920년대 중국의 ‘동서문화론’과 비교할 때 한층 도드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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