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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98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3 - 9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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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46년에서 1960년대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의 핵무기 및 원자력 산업 발전과 연관된 중・소 핵 기술 협력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주제에 대한 대부분의 중국 측 연구들은 초기 중화인민공화국 지도부가 자체 핵 개발 계획을 시작하기로 결정한 1955년을 두 사회주의 국가들 사이의 핵 협력에서 중요한 전기로 보고 있다. 그러나 본고는 중화인민공화국 건설 초기에 이미 히로시마 원폭 투하 직후 원자폭탄 보유의 전략적 중요성을 깨달았고, 중국의 지속적인 핵무기 보유 노력이 중소분쟁뿐만 아니라 중소동맹 형성에 기여했음을 주장한다. 특히 본고에서는 194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중소협력 과정 전반을 보면 중소 핵 협력 문제의 연속성이 강조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대표적으로 초기 중소경제협력 과정에서 설립된 중소금속공사나, 무엇보다도 모스크바 근교 두브나에 건설된 연합원자력연구소에서 이러한 중요한 협력의 예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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