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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81 - 10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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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근대 중국학술의 발전과정과 최근 동향 및 미래 방향에 관련하여 ①중국 근대 신학술운동의 발전과정, ②중국 근대 신학술운동에서 나타난 몇 가지 문제, ③인문학의 미래 발전 방향 등 세 가지 방향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淸末民初 이후 신지식계층이 주도한 ‘신학술운동’의 기원과 ‘신학술운동’이 이끈 학술연구의 특징을 5가지로 개괄하고 이러한 특징들이 근대 중국의 학술발전―특히 인문학 발전의 기조―을 이루었다. 그러나 늦어도 1920년대 후반부터는 공산당과 국민당 좌우 두 정당이 점차 큰 세력을 형성하면서 모두 ‘黨義’로써 학문을 주도하고자 했는데, 이러한 점은 근대 중국학술발전의 여러 방해요인이 되었다. 인문학은 자연과학과 다르기 때문에 현지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히 사람들의 정신, 사상세계와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따라서 논문 및 전문서적 발표 이외에 인문학술의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연구’이지만, 현지사회가 제시하는 意義ㆍ사상ㆍ정신ㆍ가치 등에 대한 요구 또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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