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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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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2권 제58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257 - 301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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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전후세대의 언어적 정체성의 혼란을 둘러싼 몇 가지 국면들을 새롭게 환기시키기 위해 쓴다. 그리고 논의 과정을 통해 전후세대의 문학이 ‘언어적 정체성’의 문제를 중심으로 재해석될 필요가 있으며, 나아가서 그러한 재해석의 필요성은 단지 전후문학뿐 아니라 1960∼70년대의 문학을 언어의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하게 대두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 글이 논의 과정을 통해 집중적으로 고찰하려는 것은, 한국문학의 전후세대 대부분이 이른바 ‘이중언어자’들이었다는 사실이다. 개인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그들은 쓰기와 읽기 언어로 일본어를 먼저 배웠으며, 한글은 해방 이후에 새롭게 익힌 세대들이다. 모어인 한국어를 말하고 들을 수는 있었지만, 한글로 된 텍스트를 읽거나 쓸 능력은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로 해방을 맞이했던 것이다. 언어적 정체성을 둘러싼 이런 조건은 ‘언어’를 매개로 이루어지는 그들의 창작 과정에 직간접으로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전후세대의 이러한 언어적 상황과 정체성은 전후문학의 연구와 비평에서 그다지 중요한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이 글은 전후세대의 문학텍스트 자체에 대한 해석이 아니라 그들이 놓인 이중언어적 상황을 재구성하고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따라서 문학텍스트보다는 2차 텍스트들, 예컨대 여러 형태의 회고록과 자전적 기록, 일기, 수필 등이 1차 자료로 취택되었다. 한국문학에 틈입한 일본어의 영향이나 언어적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지 표면에 나타난 ‘문자’에 한정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확인하며, 전후세대의 식민지적 언어교육 상황, 그리고 전후세대를 이해하는 문학사적 시각의 문제점을 검토한다. 그리고 전후세대가 해방 이후 맞닥뜨려야 했던 새로운 억압기제와 그에 대응하는 다양한 자의식의 유형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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