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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1권 제45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261 - 28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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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내면이 서사화되는 양식에 주목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서술방식이 자기 자신 자체라고 했을 때, 내면의 서사화 양식을 탐구하는 일은 근대소설이라는 매개를 통해 우리의 정신이 어떻게 자신을 인식했으며 어떻게 표출해갔는가를 알아보는 일에 속한다. 분석의 결과, 근대 초기 소설에 지배적인 내면의 서사는 주체보존의 욕구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소통에의 열망은 있었으나 부정적인 현실(타자)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 속물이나 반봉건적 인물과 같은 부정적인 인물들은 소설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드러낼 기회를 차단당했다. 내면의 표출이 자기 정당성의 확인과 정신적 권력의 발현이었다는 사실은 이로써 드러난다. 이를 두고 ‘개인의 발견’이라 하거니와 또한 이 시기는 ‘현실이 발견’된 시기이기도 하다. 20년대 이후 하층민과 그들의 삶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들이 다수 창작됐던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내면의 위상은 현격히 축소되며 감각적 비유나 상징으로 대체된다. 지식인은 ‘관념’으로, 하층민의 경우에는 ‘생활’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 근대소설사의 뿌리 깊은 서사전략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우리 소설사에서 묘사와 상징 그리고 분위기의 서술을 통한 내면의 간접적 서사화 양식이 자주 발견되는 것도 이와 관련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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