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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32권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7 - 5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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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학교 교과서 체제 및 구성이 독립운동의 전체적 구도와 적합한지를 살피고, 독립운동 관련 사실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것이다. 중학교 교과서에 담긴 독립운동 관련 서술은 학계의 연구 성과와는 상당한 거리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것은 교과서의 체계 및 구성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우선 독립운동의 흐름에서 1910년대 독립운동, 사회주의 계열의 운동, 대중운동, 1930년대 독립운동 등이 제외되거나 소략하게 다뤄지고 있음을 살필 수 있다. 이는 독립운동을 통사적 체계보다는 분절적이나 단면적으로 볼 때 나타나는 단견이자 편견이다. 때문에 독립운동의 흐름을 연속적이며 발전적으로 이해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 그것은 독립운동의 인과관계를 밝히는데 장애가 될 뿐아니라 역사관의 혼란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 개량주의운동이 독립운동 내지는 민족운동의 범주에서 혼란스럽게 서술되고 있는 것도 교정해야 할 과제이다. 자칫 친일이 독립운동으로 포장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준확한 기준에서 가려내야 할 부분이다. 국어와 도덕, 사회 등의 과목에서는 인물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데, 과목별 교육에 치중한 관계로 그것을 독립운동의 가치 발견이라는 수준에서 다루지 못하고 있다. 등장 인물도 매우 제한적이다. 독립운동사 연구를 통해 검증된 독립운동가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잘못된 역사 용어의 남용도 독립운동사 교육에서 중대한 심각성을 노정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합방’, ‘병합’, ‘을사조약’ 등 일제가 침략적 의도를 은폐하기 위해 사용한 용어가 적지 않았다. 이런 역사 용어의 문제는 아직도 식민적 잔재가 청산되지 못한 오늘날 역사 교육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역사 용어의 정화를 위해 더욱 심도 있는 연구가 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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