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논총 한국학논총 제50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17 - 148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도서 지역의 변화를 살피기 위한 목적에서, 절도정배지의 변화를 추적한 것이다. 절도정배를 포함한 流刑은 險地로 보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유배인의 생활이 유지될 수 있는 정도의 사회 경제적 상황이 전제되었다. 규정상으로 17세기 전반까지는 거제도와 제주, 남해, 진도 등이 절도정배지로 활용되었다. 17세기 후반 정배를 보내는 곳이 적기에 疊送하는 폐단이 있다고 하면서 대상지를 확대하기 시작하였다. 본고에서는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에서 확인되는 1,732건을 대상으로 17세기 이전과 그 이후로 나누어서 절도정배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17세기까지는 규정상으로 언급되던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경기의 강화도와 교동에 정배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되며, 대상은 주로 대군이나 종친, 국왕 등인데 이는 후일에 있을 지도 모를 禍亂을 미리 예방한다는 차원이었다. 이밖에도 경상도 영해에 속한 축산도나 충청도의 파지도에 정배되는 사례가 있으나 비중은 미미하였다. 이런 과정에서 17세기 후반 이후에는 흑산도와 위도 등이 새롭게 확인되는데, 이후 절도정배지가 확대되는 양상의 시작을 보여준다. 조선후기에 절도정배지는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된다. 이전 시기처럼 거제도와 제주도가 여전히 수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흑산도에 절도정배가 되는 횟수가 증가하였다. 아울러 전라도의 古今島를 비롯해 金甲島, 楸子島, 薪智島, 智島, 荏子島, 蝟島, 鹿島, 呂島, 蛇島, 羅老島, 馬島 등과 황해도의 白翎島와 椒島가 추가로 등장하며, 경기의 강화도와 교동도 적은 횟수이지만 여전히 등장한다. 이렇게 절도정배지가 확대되는 것은 17세기 중후반 이후 島嶼 지역의 변화상을 반영하는데, 절도정배지는 ‘官守’가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17세기 중후반 이후 島嶼 지역이 군사적인 상황과 사회경제적 조건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절도정배지가 확대되고 있었던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