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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07 - 53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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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초 조선은 전란을 거치고 대외관계가 한층 안정화되면서, 청나라와 일본과 무역을 하였다. 대외무역은 국가 재정 그리고 지방 재정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전개되었다. 대일무역은 동래의 倭館에서 이루어졌다. 그렇기에 많은 재원이 東萊府로 집결되었고, 동래부의 재정은 다른 읍과 달리 규모 및 재원 구성에서 특수한 면모를 보인다. 동래부는 왜관의 開市貿易에서 무역세를 거두어들임으로써 재정을 충당하였다. 무역세는 일반적으로 1/10세를 걷었으며, 收稅文書를 작성하여 각 물품에 대해 세금을 매겼다. 人蔘稅와 銀稅가 주요 세원이었고, 특히 인삼세의 경우, 戶曹와 동래부 사이에서 收稅權을 둘러싸고 끊임없는 이권다툼이 있었다. 무역세는 주로 대일무역 및 외교비용에 그대로 쓰였다. 대일무역은 17세기 후반에 가장 왕성하였으며, 동래부에서도 많은 무역세를 거두어들일 수 있었다. 18세기에 들어서면서 개시무역의 규모는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이에 무역세의 수세가 어려워지면서 동래부의 재정도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그리하여 동래부는 公作米․公木 등의 下納 재원을 이용하여 料販(料辦)이라고 일컬어지는 殖利활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재정의 확충을 도모하였다. 조선 후기 동래부는 대일무역의 수행으로 많은 재원이 집중되었으며, 대일무역 및 외교의 영향 아래에서 재정 운영이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동래부는 타 지방의 일반적인 재정 운영과 달리 대외관계의 영향을 받는 특수한 재정 운영의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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