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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3 - 6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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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천지왕본풀이>에 등장하는 수명장자는 신에게 불경하고 부모에게는 불효하며, 가난한 사람을 괴롭히는 전형적인 악인형 인물이다. 이런 수명장자를 징치하는 이야기는 태초의 창세과정에서 생기는 혼돈을 정리하는 과업의 하나로 나타나며, <천지왕본풀이>의 수명장자 징치담은 여타 신화소보다 유동적이고 변형이 심한 신화소 양상을 보인다고 판단했다. 고정적이기보다는 탈락이나 축약이 가능한 신화소이며, 징치 주체나 징치 동기, 징치 방식 등에 있어서도 자료들마다 편차가 아주 심해 전승 과정상 많은 마모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그래서 <천지왕본풀이>의 자료 각편을 살펴 수명장자 징치담이 필연적인 화소가 아니며, 그 형태가 수명장자 징치담이 없는 각편, 수명장자 징치담이 특히 발달된 각편, 수명장자의 악행 위주로 축약된 각편 등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음을 정리했다. 그리고 이런 양상이 인류 재편의 성격을 지닌 홍수신화적 면모가 약화 또는 혼착되면서 창세신화에 편입되었기에 나타난 현상일 수 있다고 파악했다. 아울러 인물 설정과 사건 전개 등 전체적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그리스신화의 뤼카온 징치담과 비교하면서 <뤼카온 징치담>은 홍수에 의한 인류 재편의 신화적 성격을 지닌 자료임에 비해 수명장자 징치담은 단순히 악인 개인의 징치로 끝나고 말아 그 신화적 성격이 막연하게 변모되었지만, 육지의 여러 무속신화나 전설의 장자 징치담 사례를 바탕으로 그 성격상 인류 재편의 성격을 지닌 신화소였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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