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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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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59 - 8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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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는 조선후기 가장 위협적인 역병 중 하나였다. 조선시대 줄곧 마마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이어졌지만, 자연의 위협 앞에 인간의 대응은 무력해보였다. 다산의 종두법 연구는 그 자체로 ‘옳은 일을 다하여 천명을 기다린다.’는 태도였다. 30대부터 마마 치료에 관심을 기울였던 다산은 18년의 유배와 해배라는 인생의 부침 속에서도 끊임없이 마마 치료법을 탐구했다. 그리고 인두법을 거쳐 최종적으로 우두법에 도달했다. 사실상 태독을 배출하는 일이야말로 마마 예방과 치료의 근본적인 방법이었다. 다산은 이미 1797년 곡산사또 시절 󰡔마과회통󰡕을 저술했다. 이후에도 중국의 종두법 의서를 구입했다. 1799년 정망이의 󰡔종두방󰡕을 구입했고, 박제가를 만나 규장각에 소장된 󰡔의종금감󰡕을 알게 되었다. 다산은 두 가지를 하나로 편집하여 <종두요지>를 완성했다. 1800년 6월 정조가 세상을 뜨고 다산은 유배형에 처해졌다. 종두법 연구는 중단되는 듯 보였지만, 유배 중에도 다산은 여전히 종두법에 관심을 기울였다. 인두법보다 안전한 우두법 소식을 알게 된 다산은 1826년 북경 유리창에서 간행된 제너의 우두법 책자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서학을 금하는 현실 앞에서도 다산의 연구는 멈추지 않았고, 마침내 우리가 알고 있는 󰡔마과회통󰡕 말미에 우두법이 수록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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