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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동원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재단법인다산학술문화재단 다산학 다산학 제40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7 - 56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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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지식인인 정약용(1762~1836)의 방역 활동과 이를 뒷받침한 사상을 탐구한다. 정약용은 자신과 가족의 개인적 차원, 더 나아가 그의 시대가 부딪친 끔찍한 전염병에 대해 맞섰다. 이런 여러 개인사가 관료로서, 지식인으로서, 의학자로서 역병에 대처한 정약용의 행적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조선 사람이 똑같은 역병의 위협 속에 살았으므로 꼭 정약용만이 역병에 대해 남다른 특별한 행적을 보였으리라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정약용이 조선 후기 가장 대단한 인물이었으므로 혹시 방역 분야까지도미쳤을지 모를 그의 미덕을 일부러 찾아 칭송하려는 연구가 아니라면, 그의 행적은 질병과 의료의 일상생활사적인 측면을 짚는 사례의 제시로서 만족해야 할 것이다. 이 논문은 방역과 관련된 정약용의 행적과사상이 단순한 일상생활사 차원을 넘어 존재했기에 그것을 본격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정약용은 자기 또는 그의 시대가 부딪친 방역에 대한 실천과 구상을, 때로는 의학자로서 수준 높게, 때로는관료로서 체계적으로, 궁극적으로는 경세가로서 자신의 전체 사상과연관 지어 극복하고자 했음을 보이고자 한다. 정약용이 『여유당전서』 에 남긴 방대한 내용 전체를 보면, 방역, 의학, 기술 등에 관한 조각 내용과 이를 아우른 사상적 편린이 여기저기 흩어져 나타난다. 또 그것은 20대부터 70세 임종 때까지 지속된 특징을 보인다. 또 그것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 발전, 종합하는 모습을 띤다. 역사적 접근을 취하는 이 글은 그가 남긴 여러 저작에 편재하는 전염병 의학과 방역 관련 기록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 살핀다. 그것은 첫째, 1800년 유배 이전 『마과회통麻科會通』(1797)에 결집된 마진麻疹(홍역과 유사 질병) 연구, 둘째, 1789년 이후 임종 무렵까지 지속된 종두법에 대한 관심, 셋째, 1797~1798년 곡산부의 수령으로서 펼친 방역 활동과 이를 바탕으로 한 『목민심서』·『경세유표』에서의 제도화 구상, 넷째, 그의 전염병 의학과 방역 활동의 유교 사상적 체계화 등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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