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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6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29 - 269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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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전쟁 피란여성들이 남성중심의 전쟁과 가부장적인 생활습관이 유지되는 피란생활에서 자신들의 삶을 만들어가는 방식을 분석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부산시 남구 우암동 옛 피란민촌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성할머니들이었다. 우암동에는 한국전쟁 당시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피란민수용소가 있었다. 우암동에서 생활하는 피란여성들은 대체로 시아버지, 남편, 오빠 등 남성들의 피란계기에 따라 부산에 정착했다. 여성들은 경제적으로 남성들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피란여성들은 남성의 무능력과 수입 불안정 때문에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들이 참여한 경제활동은 육아, 가사노동과 함께할 수 있는 일거리였다. 가내수공업이나 부업, 상업 등이었다. 피란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한다고 해서 가부장적인 질서를 해체할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경제활동은 피란여성들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환경을 바꿀 수 있는 계기는 되었다. 그것은 남성과 여성의 ‘생활주기’ 차이에서 가능하였다. 우암동에서 생활하고 있는 피란여성들은 동일 공간을 배경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인맥관계로 계모임을 만들었다. 이 계모임은 거주(가사, 육아)-일터(노동)-휴식(여가)을 통해 자신들의 생활공간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형성 및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가부장적인 권위의 상징이었던 남편과의 관계를 비껴갈 수 있는 자기 공간만들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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