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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3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5 - 6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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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논문에서 1920-40년대에 발표된 필리핀 전래동화의 개척자 세브리노 레예스의 『바샹 할머니 이야기』의 작품 세계를 고찰하였다. 세브리노 레예스(1861-1942)는 1925년부터 1940년대까지 타갈로그 주간지에 400편에 달하는 『바샹 할머니 이야기』 연작을 발표하였다. 세브리노 레예스의 동화는 제재 면에서 ‘다문화성’을 보이며, 주제 면에서 다양하고도 독특한 ‘교훈성’을 선보였다. 필자는 『바샹 할머니 선집』(1997)을 텍스트로 하여 이에 수록된 12편 작품을 세 유형으로 나눠 작품세계를 고찰하였다. 첫 번째 유형은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생활과 지향점을 그린 작품 군으로, <마리아와 게>, <영리한 펜두코>, <두려움 없는 팅>, <착한 페드로>, 네 작품이 이에 해당된다. 레예스는 필리핀 소년ㆍ소녀의 삶을 그리면서 ‘용기’와 ‘지혜’를 비롯하여, ‘선함’, ‘정의로움’, ‘효심’ 등의 덕목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유형은 청년층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생활과 지향점을 그린 작품군으로, <산티아고 카락다그>, <도망간 공주>, <잊혀진 공주>, <겁쟁이 왕자>, 네 작품이 이에 해당된다. 레예스는 청년층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사랑과 용기, 모험심, 자립에 대한 의식을 형상화하였다. 세 번째 유형은 성인층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생활과 태도를 그린 작품군으로, <왕의 판결>, <누구의 머리가 먼저 잘릴까?>, <잘 생긴 재단사>, <두 도둑>, 네 작품이 이에 해당된다. 작가는 하층민ㆍ성인층의 삶의 다양한 모습을 그리면서, ‘선한 마음’, ‘손님 대접’, ‘분수 지키는 삶’, ‘정직’, ‘우정’ 등의 덕목을 강조하였다. 세브리노 레예스는 필리핀의 탁월한 근대 민담가이자 국민 동화작가이다. 세브리노 레예스가 1925년부터 1940년에 이르기까지 필리핀 민담을 비롯하여 유럽 및 인근 국가 설화의 소재와 문학적 전통을 혼융하여 다문화적 동화를 창작한 점은 서사의 원형이나 일국 문화의 순수성, 민족주의를 강조해온 한ㆍ중ㆍ일 동아시아 문학계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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