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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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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 도시인문학연구 제7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85 - 21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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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포스트 사회주의 이후, 대중문화가 주류로 자리하면서 중국 텔레비전 드라마에 내재된 문화적 패러다임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분석대상은 젠더이며, 2011년 큰 인기를 끌었던 <보보경심>이라는 작품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전과 달라진 젠더패러다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중문화는 소비상품으로서의 가치와 역사와 같은 거대서사가 아닌 대중들의 일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여기서의, 일상은 통속적인 것이다. 그곳에는 항상 자식들을 걱정하는 부모가 있고, 형제자매가 있으며,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다양한 감정들이 평범한 생활 속의 복잡한 관계를 만들어낸다. 드라마 <보보경심>은 젠더를 이러한 일상의 맥락에서 읽어내고 있다. 황제보다는 아버지가, 거대서사보다는 소소한 사랑이야기가 부각되면서 황실은 자연스럽게 한 가정이 된다. 이로부터, 부재했던 여성들의 삶이 나타난다. 그들은 가부장제의 수용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삶의 미시적인 패턴은 차이를 보인다. 강희제의 비빈들처럼 맹목적으로 가부장의 권위를 수용하면서 종속된 여성들이 있는 반면, 가부장제의 틀 내에 있으면서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헌신적이었던 여성도 있었고, 비록 죽었지만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에 두고 지아비에게 저항적이었던 여성도 있었다. 또한 천성이 순수하면서도 자신의 의사 표현이 분명한 여성도 있다. 이렇듯 다양한 여성상이 존재하는 고대의 일상 속에서, 현대성을 가진 여주인공은 항상 스스로를 위한 선택을 하며 성숙해 가는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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