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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탐라문화 탐라문화 제5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27 - 15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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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년 4월 宇多天皇이 다스리던 平安시대, 日本 京都 궁전이다. 천황의 아들 가운데 하나인 敦仁親王이 황태자에 책봉되었다. 황태자는 자신을 위해 마련된 春宮에 들어갔다. 황태자의 外祖父인 藤原高藤의 조카 藤原兼輔가 황태자 보좌 자리인 春宮展上에 임명되었다. 외척의 일원이었던 藤原兼輔는 청운의 꿈을 품은 시기였다. 그런데 春宮 근무 한 달이 된 5월 22일부터 무거운 소식이 들려왔다. 신라 해적이 침입해 왔다는 것이다. 그 소식이 태자궁에 계속 전해졌다. 지난 5월 11일 “新羅賊이 肥前國 松浦郡에 왔다고 합니다.” 윤5월 3일 “新羅賊이 肥後國 飽田郡에 들이닥쳐서 집들을 불 지르고 또 肥前國 松浦郡으로 달아났다고 합니다.” 해를 넘겨서도 신라 해적의 노략질은 계속되었다. 894년 3월 13일 “新羅賊이 損侵하여 邊島를 약탈했습니다.” 4월 14일 “新羅賊이 對馬島에 來著했습니다.” 4월 16일 “신라 해적(兇賊)을 토벌했습니다.” 4월 30일 “신라 해적 20인을 사살했습니다.” 9월 19일 “신라 해적 200여 인을 사살했습니다.” 10월 6일에는 新羅 賊船이 退去한 연유를 알려왔다. 태자를 보좌했던 藤原兼輔는 신라해적 활동에 대해 東宮에 보고했거나 황태자와 함께 그러한 소식들을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宇多天皇에 이어 보위에 오를 황태자가 신라 해적의 활동에 대해 무심한 태도일 리 만무하다. 917년 4位로서 藏人頭에 임명된 藤原兼輔는 󰡔聖德太子伝曆󰡕의 저술을 시작했다. 󰡔伝曆󰡕에서 新羅國은 豺狼이 交接하는 땅이며, 약한 나라(任那)를 괴롭히는 虎狼之國으로 묘사되어 있다. 신라에 대한 노골적인 적대감은 그가 황태자궁에서 일하고 있던 시기(893~4)의 신라해적에 대한 기억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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