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3권 제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81 - 211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해방기 한국 근대문학은 민족=국가의 이데올로기로서 민족문학이되어야 했다. 당시 이념과 노선을 달리하는 다양한 정치 집단에 의해민족 개념이 분기하고 있었고, 각종 문학단체가 결성됨에 따라 다채로운 민족문학론이 개진되었다. 하지만 이들 문학단체들의 활동은 대체로 민족국가 건설이라는 역사적 과제 앞에서의 민족문학의 모색으로수렴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송은 󰡔백민󰡕을 창간하여 우파 민족주의 담론을 형성하는 장치로 활용하는 한편, 그곳에서의 창작활동을통해 자신의 문학적 지향점을 명확히 드러냈다. 그의 문학 활동은 해방기 계몽의 대상으로 상정된 인민대중이 세대, 계층, 지역, 젠더 등에 의해 분화되어 있었음에도 그들을 민족국가 건설의 주체로 호명하면서단일하고 통합된 존재로 회수하는 당시의 정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때 호명은 인민대중을 교양하거나 성장시켜 민족적 주체로 갱신하는방식을 취하였고, 문학은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하층민들이 민족국가건설에 조응해 새로운 자기를 주조하는 성장의 내러티브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성장의 내러티브는 내적 자기 완결성을 갖추지 못했고, 이를 통해 민족=국가의 이데올로기에 기초한 당시 인민대중의 성장 불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