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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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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 러시아연구 러시아연구 제26권 제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65 - 18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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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코프스키의 「향수」는 그가 서방과의 합작으로 서방에서 찍은 최초의 영화이다. 당국의 검열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환경에서, 그는 흥미로운 양식적 장치들을 이 영화에서 시도했다. 그동안 「향수」에 관한 연구는 영화의 주제와, 이미저리의 해석에 관해 주로 집중되어 온 경향이 있다. 이 논문에서는 영화예술 고유의 기법적인 차원에 보다 주목하여 「향수」를 분석한다. 타르코프스키는 많은 쇼트로 복잡한 몽타주를 만들어내기보다는 롱테이크를 통해 장면의 서사를 구성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향수」에서도 롱테이크는 일관되게 이 영화의 서사구조를 특징짓는다. 그러나 「향수」의 내러티브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이분법적 대립과 이로 인해서 만들어지는 긴장은 이제까지와 같은 롱테이크로 담을 수 없었다. 감독은 하나의 쇼트 안에 다양한 방식으로 프레임 장치들을 삽입함으로써, 주제적 차원의 대립과 긴장을 영상적인 방식으로 해결했다. 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수직적 이미지들, 예컨대 기둥, 전신주들은 쇼트를 나누지 않고도 마치 장면이 분할되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트래킹 쇼트 속에서 분할된 프레임들은 마치 하나하나의 쇼트처럼 기능한다. 또한 문, 창문 등은 스크린 속에 있는 독립된 프레임과 같은 기능을 한다. 특히, 아치형 상부의 구조물은 「향수」의 주인공을 담는 반복적 프레임으로 등장하면서 이 영화의 영상적 운동을 추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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