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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체육과학연구 체육과학연구 제21권 제2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165 - 1,171 (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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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대학 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상완근력, 견관절의 가동역 및 상완골 후경각을 조사하여 각 변인들이 투구측과 비투구측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연구 대상은 대학 야구선수(각 포지션 별, 9명)을 선정하였으며 어깨와 팔꿈치에 과거병력이 없는 선수들을 선별하였다. 대상자는 1일차에, 자기공명촬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분석법을 통해 상완골 후경각을 측정하였으며, 이후 견관절의 가동역(ROM)을 각도계(goniomete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2일 차에는 팔 에르고미터(arm ergometer)를 이용하여 5분 동안의 양측 견관절의 워밍업(warming-up)을 실시한 후, 등속성 장비(isokinetic device)를 이용하여 투구측과 비투구측의 단축신장성수축에 따른 내․외선의 근력측정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MRI촬영을 통한 상완골 후경각은 투구측이 비투구측보다 유의하게 높은 값을 보였다(p<.05). 둘째, 투구측의 내선가동역은 비투구측보다 낮은 값을 나타냈으나(p<0.05), 외선가동역은 비투구측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p<.05). 셋째, 단축성 수축에 의한 투구측의 내선근력은 외선근력보다 높은 값을 보였으나, 비투구측의 내선근력보다 유의하게 낮은 값을 보였다(p<.05). 넷째, 신장성 수축에 의한 투구측의 내선근력은 비투구측과 비교해 높은 값을 보였으나(p<.05), 전체적인 외선근력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위의 결과는 야구선수들의 상완골 후경각의 변화가 견관절 가동역과 내․외선 근력의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경기력의 향상과 부상방지를 위한 유효한 프로그램이 제시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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