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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89 - 21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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涼州, 즉 지금의 甘肅省 蘭州(간쑤성 난저우) 서쪽지역의 하서회랑 지역은 돈황의 특수성으로 인해 현재 ‘돈황학’으로 대변되어 연구되어 왔다. 돈황 막고굴로 대변되는 이 지역 불교발전 역시 중국불교 혹은 돈황학의 일부분으로 연구되어 왔기 때문에 양주불교라 할 만한 특수성이나 연구의 필요성이 인식되지 못하였다. 때문에 중국 및 일본의 여러 중국불교학 연구자들에 의해 단순히 서역과 중국간 연결 통로로써의 양주로 여겨져 왔으며, 더 나아가 양주가 역경의 중심지로 결론지어졌으며 더 이상의 연구발전은 이루어지지 못한 현실이다. 그러나 중국에 의한 양주지역의 통일이 있기 이전까지 양주는 서역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으로써 정치·상업·문화·중교 등 여러 방면에 있어서 정치, 문화사적으로뿐만 아니라 불교사 연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통일이전까지 양주지역의 정황 등을 더불어 살펴보았을 때, 양주불교에 대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말할 수 있다. 첫째, 구마라집 이전에 이미 불교가 전파되었으나 전란 등으로 인해 불교발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둘째, 지금까지 축법호=돈황보살이라는 『고승전』과 『출삼장기집』등의 기록으로 이해 그의 활동지역이 돈황, 즉 양주라 연구되면서 자연스럽게 양주를 역경의 중심지라 결론지어졌다. 그러나 실제 돈황에서 역경된 경전은 단 한권뿐, 나머지 경전은 모두 장안과 낙양에서 역경된 것으로 양주가 결코 역경의 중심지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서역-중국간 불교발전을 고려해본다면 양주지역으로 들어오는 경전의 양이나 종류가 다양해 불교경전의 집합소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셋째, 양주에서 역경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는 동진시대부터로 볼 수 있다. 또한 이 시기부터 개착된 막고굴은 중국 석굴의 개착 목적과 달리 인도 및 서역의 석굴 개착과 같은 목적으로 단순 수행이나 참선이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불교문화적 측면은 북위에 선진화된 양주불교로 다가가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정치사적 측면에 있어서 양주가 중국사에 속해있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통일되기 이전까지의 양주는 그 불교사적 입장에서는 중국불교의 범위로 보기보다는 서역불교 범주 속에서 연구되어지는 것이 더욱 타당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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