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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11 - 4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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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실크로드를 넘나든 한국승려들과 서역승려들의 행적을 살펴보고, 그 사상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서역 일대에서 가장 현저한 호응을 받았던 가르침의 하나가 불교였다. 다만 험난한 風土 때문에 이 일대에서는 교리 위주의 불교가 발전할 수 없었다. 오히려 형식의례, 呪術儀禮에 치중하면서 불교를 安心立命내지는 護身의 절대적 가르침으로 이해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인도의 밀교는 서역에 이르러 라마적 불교전통으로 바뀌어 수용하게 된다. 오늘날 비교적 현저하게 그 서역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은 티베트 정도가 꼽힐 따름이다. 실크로드를 통한 중국과 한국의 불교 전래와 많은 스님들의 구법 활동은 불교 자체의 사상적인 면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선진문화를 수용함에 따라 한국의 고대사회는 그 기본적인 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실크로드와 한국불교의 관련을 인물중심으로 살펴 볼 때,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른다. 첫째, 한국에 불교를 전한 이들은 대부분 인도승려였다는 점, 둘째, 한국 승려들이 실크로드를 따라 구법여행을 떠난 것은 성지 참배, 신학문수용, 경전수입 등의 목표가 있었다는 점, 셋째, 구법승려의 대부분은 두타행이 남다름으로써 존경을 모았다는 점 등이다. 실크로드와 관련된 서역불교의 사료들은 주로 중국의 西域經營 결과로 남아있는 正史의 기록이나 그 외의 한문 문헌 사료를 많이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자칫 중국인들의 눈을 통해 본 佛敎史에 한정되기 쉬운 점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현존하는 胡語 관계의 사료들 그 수가 극히 적어서 서역불교의 전체 모습을 가늠하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다. 중앙아시아의 각 지역에서 행해졌거나 지금도 행해지고 있는 각국 학술조사단의 연구 성과 및 그들이 가져온 자료에 기초한 각 분야의 연구는 한국 불교의 전래와도 깊은 연관을 가진다. 동서문화 교류의 루트였고 독특한 전통체계를 지녔다는 점에서 서역불교에 관한 연구는 보다 심도있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아울러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이 지역 불교의 밀교적 경향에 대해서도 좀더 깊은 연구가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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