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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불교학연구회 불교학연구 불교학연구 제12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275 - 29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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滿空 月面(1871~1946)은 排佛의 여파와 일본불교의 來韓活動 속에서 종지를 상실하고 종교가 지녀야 할 시대적 사명감마저 잃어버린 한국불교 근대에 활약한 고승이다.그는 어려운 시대에 살면서 불운을 한탄하기보다는 한국불교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좌절의식과 올바른 혜명이 계승되지 못함을 더 큰 문제로 파악하였다. 그래서 올바른 신행운동을 통해 수행자의 본분과 승가의 근본을 확립하고, 전통을 계승하여 침체된 한국불교계에 새로운 선풍을 진작시키고 단절된 법통을 계승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여러 가지 불교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침체되어진 한국불교계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 넣었다. 그의 철저한 수행관은 흐트러짐 없는 구도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깨달음을 이룬 후의 노력은 깨달음을 얻기 전보다 더 적극적이었다. 이 같은 노력에 의해 만공은 많은 수행자를 가르쳤으며, 많은 사암을 중창하여 선풍을 진작시킬 수 있었다. 또한 일제하에서 한국의 선풍을 지켜갈 수 있었다. 그런 구도정신에서 형성된 만공의 선사상은 철저하게 자신을 찾는 것에 일관하고 있다. 그것은 절대적인 自我란 무너지지 않고 邪心이 혼입된 모습이 아니라 始終과 存亡마저도 개입할 수 없는 眞我였다.만공의 선사상은 철저하게 경허의 사상을 계승하고 있다. 경허를 戒師로 祝髮하였고, 오도 후 補任의 기간에 이루어진 인가에 있어서도 그와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 후에 禪室을 짓고 결사를 이끌어간 것 역시 경허의 정혜결사를 계승한 점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경허의 사상을 전할 수 있는 경허집의 발간 역시 그에 의해 이루어진 점 역시 그 의미가 크다. 1942년 6월 발간된『鏡虛集』은 당시 한국불교의 전통을 계승하려는 선학원을 중심으로 전국의 선원이 동참하여 한국 근대선의 중흥에 경허가 있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만공은 1920년대 선풍운동을 전개하면서 그 내면에 역시 경허의 이념을 근본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 활동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병합한 뒤에 사찰령을 공포, 한국불교를 장악하고 있을 때 불조의 정맥을 계승한다는 취지아래 1921년 11월 선종의 중앙기관으로 설립된 선학원을 중심으로 전개하였다. 선학원은 경허의 오도를 계기로 한국 선풍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한 지 30여 년 만에 중흥된 선종사찰이라는 성격을 가지고 전국의 선객들을 통솔하였다. 선학원의 창설부터 깊게 관여한 만공은 修道部理事와 理事長 그리고 宗正으로 피선되면서 경허가 정립한 선풍의 진작과 대중화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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