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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43 - 7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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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진의 시나리오 <한네의 승천>과 하길종의 영화 <한네의 승천>을 분석하면서 1970년대 민족정체성의 모색을 위한 ‘한국적인 것’에 대한 전통담론의 영향과 기원을 살펴보았다. 하길종은 영화 <한네의 승천>에서 ‘한국적인 영화’의 미학을 성취하기 위해, 토속적 풍경의 시각화나 당시 대학가에서 일고 있던 탈춤을 비롯한 민중예술을, 영화 속에 적극 도입했고, 국악의 청각적 이미지화를 통해 한국적인 영상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였다. 1970년대는 영화법에 의한 사전검열로 인해 ‘한국적인 영화’가 가능한 지점은 전통을 불러낼 수밖에 없었다. 민속의례를 극구조로 사용한 오영진의 시나리오 <한네의 승천>은, 하길종 감독이 자기검열의 한 방법으로 ‘한국적 정체성’을 찾아가는데 있어서 적합한 시나리오였다. 그러므로 이 작품 속에는 본질적으로 내면화된 오리엔탈리즘의 서사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한네의 승천>에 나타난 시공간적 거리는 오히려 전통적 요소를 타자화시킴으로서 ‘한국적인 영화’의 한계를 드러낸다. 오영진과 하길종은 한국을 세계에 알리려는 의욕을 가진 인물로 그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전통에서 찾았다. 전통에 대한 이 같은 태도는 억압되었던 과거를 복원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과거를 식민화하는 것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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