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연구 제32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45 - 180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1920년대부터 40년대까지 동학을 소재로 한 역사극이 지속적으로 발표된 것에 주목하여, 식민지 시기 동학농민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조명되는 양상의 차이를 규명하고자 한다. 동학농민운동은 계층구조 변화, 내정개혁, 반식민주의와 반제국주의 등 다양한 투쟁목표를 지니고 있었는데, 각 시기별로 작가가 강조하는 바가 달라지는 것을 박길수의 <그날밤>(1927), 조용만의 <가보세>(1931), 임선규의 <동학당>(194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20년대 중반 카프 결성 이후, 신경향파 작가 박길수는 <그날밤>에서 동학농민운동의 계급투쟁적 측면을 부각시켰다. 또한 만주사변을 기점으로 제국이 ‘準전시체제화’되었던 30년대 초반 이후, 이념투쟁과 거리를 두었던 조용만은 <가보세>에서 농민봉기의 계급혁명적 측면보다 정치개혁적 측면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가가 본격적인 전시체제에 돌입한 40년대 이후, 임선규는 <동학당>에서 사건의 계급투쟁적 측면을 부각시켜 이조사회를 비판함으로써 일제의 검열망을 피하고, 그 이면에 민족주의적 색채를 드러냈다. 이러한 차이는 작가의 역사의식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것과 관련되는데, 세 편의 역사극은 사건의 구체적 형상화와는 별개로 역사와 현재적 삶의 관련성을 인식하는 역사의식이 투영되어 있기에 리얼리티를 확보하게 된다. 즉 세 작품은 작가가 역사적 사건을 환기시켜 식민지 현실과 투쟁하고, 자주적 근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4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