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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55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87 - 21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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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199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비스와바 쉼보르스카(Wisława Szymborska: 1923~2012)는 생전에 마지막 시집 『여기』(Tutaj, 2009)를 출간했고, 이후 2012년, 시인이 세상을 떠난 뒤 완성작과 미완성 육필원고를 묶은 유고시집 『충분하다』(Wystarczy, 2012)가 출간되었다. * 이 연구는 2016학년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내학술연구비의 지원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임. 사물이나 현상을 함부로 재단하거나 단정지으려 하지 않고, 고정관념을 과감히 벗어던진 채, 투철한 성찰의 과정을 거쳐 대상의 본질에 접근하고자 했던 쉼보르스카의 고유한 개성은 시인이 남긴 마지막 두 권의 시집에서도 어김없이 빛을 발한다. 전작들과의 연관성 및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에 주목하여 이 두 권의 시집에서 되풀이되고 있는 반복적인 주요 모티브들이 무엇인지 살펴본 결과, 쉼보르스카는 존재의 유한성에 대한 자각, 기억의 한계를 통해 드러나는 삶의 모호함, 개인과 역사의 상관관계에 대한 성찰, 만물을 포용하는 생명 중심적 사고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쉼보르스카는 특정한 모티브를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기존에 발표했던 선행 텍스트들을 소화하고, 변용하고, 발전시켜 나갔다. 또한 동일한 모티브를 창조적으로 변주하는 고유한 수사법을 사용하여 일관된 의미망을 구축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익숙한 전작들의 이미지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의미 전달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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