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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11 - 33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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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7세기 대표적인 스페인 극작가 로페 데 베가의 『푸엔테오베후나』에 나타난 전복성과 그 이면에 은폐된 억압성을 살펴보는 겻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로페 데 베가의 『푸엔테오베후나』에서 가장 두드러진 요소는 귀족에 대항한 민중반란과 집단영웅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심층적인 의미 구조에서 『푸엔테오베후나』의 민중반란은 결과적으로 가톨릭 양왕의 권력 강화에 이용된 측면이 강하다. 민중반란의 결과가 가져다주는 혜택이 민중보다는 국왕에게 더 크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민중반란을 통해서 국왕의 권력 강화에 도움을 준 민중들은 오히려 국왕에 의해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 절대 권력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받아들인다. 반면 가톨릭 양왕은 민중반란을 통해 자신에게 반기를 들었던 귀족을 처단하고, 민중들에게 사회질서에 반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확실한 경고를 하는 동시에 그들의 절대 복종을 이끌어냈으며, 지역에 대한 완벽한 통치권도 확보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푸엔테오베후나』에서 실질적인 승리자는 반란을 성공시킨 민중들이 아니라 국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라우렌시아로 대표되는 적극적인 여성상 역시, 새로운 시대의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17세기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서 결국 적극적인 여성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억압적인 장치로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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