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세계문학비교학회 세계문학비교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403 - 422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판소리와 창극을 비롯한 우리 전통극은 오랫동안 무대디자인과 의상에서부터 매우 사실주의적으로 공연하는 것이 관례였다. 관객도 중장년층에 국한된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우리연극계에 반가운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립창극단의 변신이다. 대중친화적인 우리 전통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극은 매니아 층이 형성될 정도로 젊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 새롭게 부상한 전통극에 대한 관심은 최근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포스트서사극적 담론과 무관하지 않다. 독일의 내러티브시어터를 비롯한 포스트서사극론의 핵심요소는 제4의 벽을 깬 열린 소통구조와 스토리텔러로서의 배우의 현존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전통극은 기존의 재현주의적 언어극과는 달리 창자가 극적 역할과 관객과의 소통 사이를 들고 나는 유희적 수행성에 기반한다. 나아가 관객과 고수의 추임새가 어우러진 신명을 골자로 하기에 기존 서양의 서사극보다 더 역동적인, 집단인식과 집단유희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다. 브레히트는 “과학기술시대의 연극”을 위해 서사극론을 고안했다. 그러나 “베를린앙상블”을 중심으로 한 연출작업과 수많은 “시도”작업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이론을 무대에서 완성하지는 못했다. 이제 우리는 브레히트가 추구했던 “미래의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볼 때다. 그리고 그 본격적인 작업은 다름 아닌 우리 전통극에서 시작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