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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263 - 28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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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매우 빠른 변화 - 특히 정보기술과 지구화로 야기된 사회문화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 변화는 교육의 목표, 내용, 방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외국어교육에서 ‘문화’, ‘상호문화 학습’, ‘상호문화 소통능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외국어교육에서 ‘상호문화 학습’은 변화하는 사회와 새로운 세대의 학생들에게 좀 더 의미 있고 적합한 내용과 방법을 찾고자 고심하고 있다. 변화하는 사회와 새로운 세대가 필요로 하는 ‘상호문화 학습’이란 문화정보, 목표어권 지역과 사람들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의 정적인 지식이 아니라 학습자 자신에게 유의미한 문화해석을 만들어 가는 개인적인 유의미한 문화적 의미구성과정의 동적 능력으로 파악하여야 한다. 하지만 외국어 수업환경에서의 독일문화학습은 이러한 문화를 해석하는 동적 과정을 경험하기에 많은 공간적, 시간적 제약을 지니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Social Software의 특성이 두드러진 웹 2.0의 장점을 활용하여 이러한 외국어 학습 환경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오픈소스인 무들을 활용하여 독일어수업에서의 상호문화학습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무들은 사회적 구성주의 교육관에 기초하여 개발된 학습관리체계이다. 무들에는 교수자와 학습자 그리고 학습자 상호 간의 협력과 협동작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학습활동이 설계되어 있어 새로운 방향의 외국문화교육을 구현시킬 수 있는 매우 유용하고 적합한 틀이 될 수 있다. 무들의 학습활동 중에서도 사회적 소프트웨어의 특성이 두드러진 포럼, 위키, 채트, 비디오컨퍼런스 등을 독일언어·문화수업에 통합하여 교사, 학습자, 목표언어권 화자들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인터넷 학습플랫폼을 개설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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