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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한의학원전학회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제31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83 - 10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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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s: 청나라 시대에 이르러 운기학은 명나라 때보다도 더욱 대중화되고 보편화되어 다양한 방면에서 운기전문서적이 간행되었으며 특히 온열병, 온역 등과 연결지어 연구하였으며 새로운 운기이론도 등장하였다. 이에 대한 연구는 청나라의 전통의학을 연구하는데 있어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Methods: 청나라 때 간행된 운기전문서적을 중심으로 중요운기서적에 대해서는 그 특징을 살펴보았으며 청기운기학의 조류를 알아보기 위하여 운기에 대한 찬성파의가, 절충파의가, 부정파의가의 주장을 살펴보았다. Results: 청대 운기학의 연구 경향은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내경』의 운기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정리로 육무수의 『內經運氣病釋』 『內經運氣表』, 薛福辰의 『素問運氣圖說』, 朱恩華의 『素問運氣淺說』, 佚名氏의 『素問運氣鈔』, 韋格六의 『內經氣化篇』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온열병, 瘟疫 등을 운기와 연관시켜 연구한 것으로 馬印麟의 『五運六氣瘟疫發源』, 육무수의 『素問遺篇病釋』, 李天池의 『時疫溫病氣運徵驗論』, 王勳의 『慈航集三元普濟方』 등이 있다. 셋째, 새로운 운기이론을 주창한 것이다. 넷째, 歌訣의 형식으로 운기를 설명한 것으로 吳謙의 『運氣要訣』, 翁藻의 『運氣要訣』 등이 있다. Conclusions: 陸儋辰은 『운기변』을 지어 黃道의 南緯에 해당되는 亥子丑寅卯辰이 南政이 되고 황도의 北緯에 해당되는 巳午未申酉戌이 北政이 된다고 하였다. 陸懋修는 그의 외증조 할아버지인 王樸莊이 創始한 六氣大司天 이론은 闡發하여 장중경, 유수진, 이동원, 주단계, 장경악 등이 사용한 처방이 대사천이론과 부합함을 설명하였다. 청대의 운기에 대한 긍정파 의가의 대표로는 오당이 있고, 절충파 의가의 대표로는 풍조장이 있으며 부정파 의가의 대표로는 張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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