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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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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여성문학회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405 - 44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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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덴동어미화전가>에 나온 인명과 지명 등을 단서로 주인공 임 여인의 생애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을 고증했다. 먼저, 임 여인의 두 번째 결혼생활과 관련하여 언급된 ‘성 쌓던 조 등내’가 1871년 상주(尙州) 목사(牧使)로 부임한 조병로(趙秉老, 1816~1886)라는 점을 확정하고, 10대 후반의 임 여인이 상주의 이 승발과 재혼한 시기를 1869년경으로 비정했다. 다음으로 50대 초의 임 여인이 마지막 남편 조 첨지와 사별한 계기인 ‘수동별신굿’이 홀수 해의 정월대보름에 열렸고 1903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열리지 않은 행사임을 고려하여, 임 여인이 ‘덴동어미’라는 이름을 얻게 된 상한선을 19세기말의 홀수 해로 추정했다. 이와 같이 고증에서 밝힌 바는 기존에 확정된 ‘병술년(1886) 괴질’과도 시기적으로 부합하며, <덴동어미화전가>에 재현된 주인공의 생애가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벽두까지 걸쳐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어 준다. 다음으로 작품 후반부의 ‘봄 춘 자 노래’에 언급된 지명(地名)의 분석을 통해 <덴동어미화전가>의 바깥 액자에 해당하는 시공(時空)이 20세기 초 순흥의 비봉산(飛鳳山)이고, 참석자의 대부분이 순흥부(順興府)를 고향으로 둔 여성들이라는 점을 고증했으며, <덴동어미화전가>의 작가가 이 지역과 관련한 해박한 역사지리적 교양을 지닌 여성임을 추론했다. 한편 <덴동어미화전가>는 필사본 『소백산대관록』에 그 표제작인 가사 <소백산대관록>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소백산대관록>이 순흥을 중심으로 한 소백산 인근의 역사지리를 구체적으로 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덴동어미화전가>와 자매편으로 논의될 필요가 있음을, 두 작품의 창작시기와 문체, 사용된 어휘의 유사성을 들어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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