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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일본근대학연구 제50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67 - 8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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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처음 교육현장에서 사용된 『동아시아사』는 ‘동아시아 각 국 간의 갈등해소와 평화추구’라는 목표아래, 하나의사건이 동아시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지역사적인 맥락에서 이해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 과목은 목적의 당위성을뒷받침해줄 서술내용이 불충분하였다. 이에 본고는 『동아시아사』서술상의 문제점을 보충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오카마사하루기념 나가사키평화자료관이 재현하고 있는 전쟁기억을 통해 침략전쟁에 대한 일본인의 역사인식을 살펴보고,『동아시아사』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하였다. 평화자료관이 재현하고 있는 전쟁의 기억은 첫째, 일본의 침략을 ‘대동아공영권의 허구’라는 전시를 통해 이론적으로잘못되었음을 밝혔다. 둘째, 전시 내용의 대부분을 조선인과 중국인의 전쟁피해 실태와 전후보상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셋째. 나가사키의 조선인 원폭 피해자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기록을 집중적으로 수집하였다. 특히 강제 노역된조선인과 중국인들에 대한 증언기록은 이 자료관이 소장하고 있는 특징적인 기록물로서 로컬 자료관으로서의 성격을찾아볼 수 있었다. 평화자료관이 보여준 전쟁기억은 『동아시아사』의 교육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었다. 첫째, 일제에 의한 강제동원의 구체적인 실상과 이 문제에 대한 일본인들의 입장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둘째, 동아시아의역사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관련 기관과 개인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평화자료관의전쟁기억은 공공기억이 포함하지 못하는 기억을 보완할 수 있었다. 평화자료관이 보여주는 전쟁의 기억들은 국가가 기억하지 않았던 사실들을 재현하여 그간 역사의 수면 아래에 있었던사실들이 역사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오카 씨를 비롯한 그와 뜻을 같이하는개인들의 노력, 그리고 기록의 힘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역사의 진실을 찾아가고 있는 일본인들의 노력을 엿볼수 있는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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