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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7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437 - 45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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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자들은 대체로 인문학이 시대와 상황을 넘어 보편적 의미와 가치를 갖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인문학은 시대와 상황을 따라 전혀 다른 인문지식을 창안 해 옴으로써 인문학의 존재를 사명으로 입증했다. 역사는 인류와 함께 계속 진전하지만 또한 순환하고 있다. 쌓여진 유산들은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따라 새 생명을 얻어 가공 되었다. 서양의 르네상스의 고전 부흥, 동양의 송대 주자학이 채택한 사서(四書)의 부흥을 들 수 있다. 서양의 학문 전통과 방법론이 학문의 보편적 규범으로 인식 되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우리는 우리 학문의 지식 생산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담당하기 위해서도 우리 역사와 학문, 문화 전통 안에 내재되어 있는 지적 원동력을 점검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자가 말하기를 “제자는 집안에 들어가서는 효도하고 밖에 나가서는 공손하며, 신중히 처신하며 신뢰를 유지하며, 널리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내되 어진 이들과 더욱 친밀히 지낼 것이니, 이렇게 하고도 남은 힘이 있으면 글공부를 할 것이다” 하였다. 인간이 스스로 깨달음에 의한 변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유학의 인문정신이 동양의 전통적 관념에서는 정치⋅경제⋅법⋅도덕을 관통하는 사회 운영원리로 요구되었다. 오늘날 빈부격차와 가치관의 붕괴가 새로운 사회적 위협으로 그 한계를 드러내면서 현대인들은 자기성찰과 자기규제의 책무를 되살려야 하는데 여기에 작용하는 기본이 인문정신이라는 점을 필자는 강조한다. 새로운 무엇인가를 창출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비판과 성찰 또한 필수적인데, 바로 이러한 정신과 지적 원동력이 인문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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