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8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51 - 78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에서는 현대인의 소통에 있어서 중차대한 지평의 열림과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주도해 온 시인의 문학적 업적과 자리매김을 분석, 정리하여 그 가치를 재평가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 흥어시, 입어례, 성어음 “이라 하신 공자의 언급에서도 현대인의 삶에 소통하는 사회, 인간다운 삶을 창조하게 하는 시적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민족시인, 김소월의 작품의 시간의 전환과 공간의 확장은 현재 우리 삶 속에 어우러져 있음을 볼 수 있다. 시어의 함축성과 시행의 배려, 그리고 예술적인 시연의 배치로 인한 리듬의 생성과 발현 등의 미적 표현에 대한 변화와 전환은 시의 전통과 가치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하게 된 것이다. 김우창 교수는 소월을 한국시에서의 자연시 전통을 변혁시키는 첫 출발을 알리는 시인이라 하였다. 소월의 시적 전통의 혁신은 오늘날 우리가 생활하는 중에도 소월의 시를 읊조리고, 노래하듯이 대화 속에 인용하고, 삶을 성찰하며, 동감하고 즐기고 있는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월의 산유화에 나타나는 확장된 시공의식과 정서적 순환은 우리의 삶을 예술적 경지에서 치유하는 기능을 함축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시적 언어의 탁마와 삶의 풍요를 예견하게 하는 김영랑 시인의 순수시는 한국 현대시의 절창을 보게 하는 기치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영랑의 시적 전환은 극적 전개를 통하여 나타나는 생명의 전환이며, 우주적 전개의 지평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그 음악성과 함께 극서정시의 절창으로 볼 수 있다. 김영랑과 박용철이 주도한 시문학지는 단 세 권, 3호까지 발행된 것이다. 그러나 그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문학사적 전환은 중차대한 것이었다. 한국의 시문학사의 사적(史的) 전거(典據)를 가릴 때, 1930년대 시문학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생각하게 됨은 시문학파의 문학사적 위치를 충분히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오세영 교수의 ‘시문학파 기념문학관’을 설립한 기념식에서 시문학파(詩文學派)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음에서도 영랑의 시적 사명을 확인할 수 있다. 황동규 시인의 극서정시는 시간적 전환과 공간의 확장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시에서 극의 구조를 형성하여 시적 작업을 “삶을 극으로 바꾸는 장치”로 전환시켜 가고자 하는 시인의 의지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극서정시는 극화 즉 인간화시켜서 삶에 되돌려주는 장치로서, 극을 지닌 노래와 이야기와 몸짓으로 전환시켜 가는 것은 공간의 확장과 시간의 전환을 가시화 하는 장치인 것이다. 서정시의 시공(時空)에 대한 한국 현대시의 기대 지평과 시적 전거는 시간적 전환과 공간적 확장을 창출함에 그 문학사적 가치를 재천명해야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