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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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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6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5 - 7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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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절실한 것은 기술이나 지식이 아니라 모험정신과 창의적 주체성이다. 본고는 이러한 인성적 자질을 함양시키는데 문학 독서가 일조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작품을 찾아 소개하고 분석했다. 그것은 소위 탕자 모티브의 문학으로 지드의 「탕아 돌아오다」, 푸시킨의 「역참지기」, 릴케의 「탕자의 전설」이다. 세 작품 모두 누가복음의 탕자비유에 대한 대응으로 나온 작은 걸작이다. 세 작품 모두 아버지의 사랑과 권위에 포섭되는 성경의 탕자와는 달리 끝까지 자아를 주장하는 주체적인 탕자를 그려내고 있다. 지드의 탕아는 참 자아를 찾기 위해 안락한 집과 보장된 미래를 구속으로 간주하고 스스로 가난과 역경 속으로 뛰어드는 아들이고, 푸시킨의 탕아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눈물을 머금고 홀아버지를 떠나 성공하는 입지적인 딸이다. 딸은 아버지가 탕자비유의 교훈을 늘 주입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가부장적 질서와 가치를 깨고 자신만의 삶을 개척하는 도전적인 여성이다. 릴케의 탕자는 가족의 사랑을 견딜 수 없어 집을 떠나는, 고도의 정신적인 독립을 추구하는 청년이다. 이 탕자는 대상에 구애되지 않는 가장 순수한 사랑을 통해 참된 자아를 추구한다. 물론 이러한 허구 속의 탕자들을 그대로 모방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지만 그들의 도전과 모험을 우리의 사유 속으로 끌어들여 성찰하고 토론하다보면 그 지향성이 어느 정도 체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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