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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8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63 - 18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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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유학(儒學)을 수용한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 이어 고려(高麗)시대는 본격적으로 정초가 세워졌다. 신라를 이은 고려는 태조13년(930)에 학교를 창설하며 국학(國學)이라 했다. 성종11년에 종합대학의 체제를 갖추었는데 중앙의 학교명은 국자감(國子監)으로 바뀌었다. 성종은 유학자 최승로를 중용하여 교육을 중흥시키고 문화정책을 폈다. 그러나 왕성한 교육이 이루워지지 못하다가 인종(仁宗)(1122~1146)때부터 유학교육이 본격화 되었다. 의종에서 원종때까지는 무신란으로 인한 침체기를 맞게 되었다. 충렬왕(1122~1146)때에 안향(安珦)에 의하여 주자학이 전래되어 도덕윤리가 강조되고 유학이 새로운 전기를 불러왔다. 고려시대 중앙의 국자감은 당(唐)의 학제를 본받은 것으로 정상적으로 정비되기는 仁宗때 부터이다. 교수과목은 구경(九經)을 각기 一經으로 하고 󰡔효경󰡕과 󰡔논어󰡕를 공통 선수과목으로 하여서 겸통(兼通)하게 하였다. 우리계레의 조상인 삼성조(三聖朝)를 원천적으로 계승한 공자학의 중핵이 仁孝學이었기 때문에 신라의 國學에서 󰡔효경󰡕와 󰡔논어󰡕을 공통필수과목으로 했던 원칙을 준수한 것이다. 이를 계승한 고려에서도 논어󰡕와 󰡔효경󰡕을 통해서 仁孝를 중심으로 학교교육을 통하여 인간의 근본을 배양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사학(私學)으로는 정계(政界)의 원노였으며 명망이 높은 최충(崔沖984-1068)이 공직에서 은퇴하면서 국학(國學)과 향교(鄕校)가 전란으로 인하여 부실해지면서 사숙(私塾)을 열었었는데 전국에서 학생이 운집(雲集)하였다. 이때에 학당에는 아홉 개의 전문강좌가 개설되었는데 이른바 ‘구재학당(九齋學堂)’이라고도 하고 한편으로 ‘시중최공도(侍中崔公徒)’, ‘문헌공도(文憲公徒)’라 하였다. 私學이 약300여년동안 고려의 文運과 학풍을 일으켰는데 이는 최충의 공로로 보고 최충을 ‘해동공자(海東孔子)’라고 칭해졌었다. 이 때에 최충공도와 뜻을 함께한 同志들이 나와서 私學을 크게 발흥시켰는데 11徒가 나왔다. 이를 모두 합쳐 이른바 ‘사학12공도(私學十二公徒)’라 한다. 그러나 중앙의 官學과 私學이 모두 무신란으로 부실해졌다. 주자학을 전래한 안향은 윤리부흥에 크게 기여하였다. 충열왕은 교육혁신을 위하여 충렬왕(재위1274-1308)이 국자감을 국학으로 바꾸고 성균감으로 바꾸었다가 同王34년에는 성균관으로 개칭하고 유학의 진흥을 도모했다. 고려후기 유학은 주자학이 전래된 후부터인데 종래의 五經중심의 교육에서 四書중심의 교육이 강조된다. 사서(四書)를 판각하여 보급했던 권보(權溥1262-1346)의 효행록(孝行錄)을 사회교육으로 손꼽힌다. 요컨대 고려사에는 중앙에 관학으로서 󰡔국자감󰡕과 私學으로서 사학12도가 있었고 지방에는 官立향교와 私立향교가 병존했다. 도덕윤리가 강조된 유학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 되었다. 모든 교육기관이 원천적으로는 형식상 공자의 仁孝교육으로 일관했다. 다음으로는 인격을 갖춘 전문지식인 양성으로 국가인력에 대비한 교육이었다. 그러나 불교의 폐단과 교육정책의 부실로 인하여 윤리가 지극히 문란하여 척불(斥佛)이 시대적 소명이었다. 이를 성리학으로 윤리회복이 시대의 시급한 과제이어서 조선조 건국의 명분이 되었다. 본 연구의 의도는 國運을 좌우하는 것이 교육이요 국가의 초석인 가정과 미래의 사회를 열어가는 열쇠가 도덕교육이라는 것을 인식시키려고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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