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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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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43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319 - 34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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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국가 공무원인 관리들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 제도였다. 조선시대 성균관의 과거제도도 신진관료들을 등용하기 위한 합리적인 제도로서 요즘과 같은 능력주의(meritocracy)에 따른 인재 선발 시스템이었다. 비록 조선시대가 신분사회라는 특수성의 한계를 지니고 있기는 하였지만, 전국적으로 양반층에 속하는 유능한 인재들이 역사발전의 주역으로 등장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객관적인 인재 선발 방법이었으므로 세습제를 부분적으로 개혁해 나갈 수 있는 반귀족주의적 특색도 있었다. 그리고 소과(小科)이면서 사마시(司馬試)인 생원시와 진사시에 합격한 유생들이 성균관 기숙사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에 거재하면서 본격적으로 대과(大科)에 합격하기 위해 시험 준비를 하는데, 이 과거 시험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폐단이 생기게 마련이었다. 왜냐하면 모든 시험들이 합격이 우선인 것처럼 과거 역시 합격이 중요하다 보니 각종 부정 사례들이 발생하였다. 특히 대과에 합격해야 관직을 얻을 수 있었고, 관직이 있어야 생계유지와 함께 양반의 지위를 실질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폭넓게 공부하기 보다는 초집(抄集)만을 외운다든지, 대리시험, 상통(相通-컨닝), 시험지 바꿔치기 등 각종 부정 시험 문화가 만연하였다. 그래서 부정한 방법을 쓰는 자들을 적발하여 정거(停擧), 과형(科刑) 등을 부과하는 등 이에 대한 각종 조치들과 많은 부정 방지 대책들이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일들은 오늘날의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특히 부정행위가 심한 교육 현장 그것도 대학의 현실에 빗대어 보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과거(過去)와 너무나도 유사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이점에 착안하여 성균관에서의 과거를 둘러싸고 벌어진 흥미진진한 행태들을 고찰하여, 오늘날의 현실에 어떤 시사점들을 주는지 그 문화적인 유사점과 전승관계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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