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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295 - 32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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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正史에는 조선 뿐 아니라 외국 기록이 다양한 명칭으로 정리되어 있다. 특히, 조선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고 역사적 관계가 많았기 때문에 중국 정사 중 가장 많은 기록이 남겨져 있다. 그러한 양국관계는 역사 속에 『明史』朝鮮傳 그리고 『淸史稿』屬國傳에 朝鮮으로 기록되었다. 중국 정사기록 중의 조선관련 기록은 중국인들의 조선인식을 파악할 수 있고, 또 한국사 연구에 대한 인식의 폭을 확대시켜준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연구대상이다. 中國 正史 중에서 대부분은 列傳의 東夷傳, 혹은 外國傳 등에 朝鮮을 기록하고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淸史稿』는 屬國傳이라 칭하는 내용 속에 조선이 분류되어 있다. 『청사고』속국전은 卷526 列傳 卷313에서 卷316까지 총 4권으로 외국에 관한 서술이 주요 내용이다. 열전 卷313권은 屬國一로 朝鮮과 琉球가, 열전 卷314에는 속국2로 越南이, 열전 권315 屬國三에는 緬甸, 暹羅, 南掌, 蘇祿이, 열전 卷316 속국4에는 廓爾喀, 浩罕, 坎巨提 등이 각각 기록되었다. 1616년 後金을 세우고 明과 전쟁을 시작한 淸國은 1619년 자신들과 전쟁하는 明國을 지원하는 조선과 전쟁을 시작하였다. 계속하여 1627년 丁卯胡亂과 1636년 丙子胡亂에서 승리를 거둔 청국은 자신들의 입장을 변호하는 입장이었으므로 양국관계의 역사서술은 객관적이지 못하고 淸國 입장만이 辯護되는 관점에서 서술하게 되었다. 『淸史稿』 屬國傳 序頭에는 왜 속국전을 쓰게 되었는가 밝혀져 있다. 즉, 中國皇帝는 四夷를 보호해야 하는 歷史的 當爲性이 있는데, 淸末 위기 때문에 藩屬을 상실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 屬國傳을 두어 그곳이 과거 중국의 영토였음을 알리고자 한 것이었다. 『청사고』에서 다루고 있는 조선관련 내용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시기는 1619년부터 1643년 淸이 入關하는 전까지 약 25년간의 朝鮮과 淸國(後金)의 관계사이다. 이 기간은 양국관계의 기본적 외교 틀이 완성된다는 의미에서 상당히 중요한 시기이다. 때문에 역사 서술도 상당히 자세하다. 둘째시기는 順治年間(1644-1661)에서 중국 개항 후의 同治年間(1862-1874)에 이르는 230여 년간이다. 이 시기는 매년 행해지는 朝貢과 그에 따른 일상적인 儀禮, 報告 등이 계속되었다. 이 시기는 典型的인 朝貢이 이루어진 시기로 정치적, 외교적인 간섭은 받지 않았다. 셋째 시기는 光緖帝가 등극하는 1875년 光緖帝 統治期부터 淸日戰爭에 이르는 20년이다. 이 기간은 조선과 청국의 양국 관계사에서 볼 때 상당히 짧은 기간이지만 서술 내용은 상당히 자세하다. 自主와 屬國이라는 관점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기간이다. 이 기간 동안 朝鮮을 둘러싼 淸國과 日本의 갈등으로 결국 朝鮮은 “淸의 屬國”으로 규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전근대시기의 조선과 淸國과의 관계마저도 속국관계로 규정되었다. 이렇게 규정된 『淸史稿』屬國傳의 시각은 『淸史稿』가 서술되었던 民國時期 史家들의 편협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현대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기본 시각을 형성하고 있는 점에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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