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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성화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효원사학회 역사와 세계 역사와 세계 제54집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443 - 500 (58page)
DOI
10.17857/hw.2018.12.5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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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까지 중국 이외의 나라를 일괄해서‘외 국’으로 통칭하였지만, 청말 가경년간이 되면서 같은 예부 관할이지만 ‘조공국’과 ‘互市諸國’으로 나뉘어졌고, 광서년간에는 互市諸國이 통상국가들로 전환되면서, 조공국과 여타 다른 통상 국가들로 나뉘게 되었다. 그리고 1910·20년대 편찬된 『청사고』에서는 조약·통상 국가들은 「외국전」에 편입되고 조공·책봉국가들은 「속국전」에 편입되었다. 제2차 아편전쟁 이후 천진조약과 북경조약을 맺으면서 점차 조약체제와 세계무역에 편입하게 되면서 19세기 후반에는 이렇다 할 호시국은 존재하지 않게 되고 오로지 조공‧책봉국만 남게 되었다. 즉 청말에 들어와서 외국에 대한 인식이 청조를 둘러싼 국제 환경의 악화로 인해, 부득이 하게 청조로서는 점점 더 분명한 인식을 갖게 되었다.
「방교지」의 주요 내용은 국가간의 쟁패에서 어떻게 중국이 패배했는가, 어떻게 원래 중국의 영토 내지 조공국을 잃게 되었는가를 주된 내용으로 서술하게 되었다. 한편 「속국전」은 중국이 어떻게 조공국을 상실하였는가라는 내러티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청사고』에서 사용된 ‘속국’이라는 용례는 결코 서구 근대적 제국주의하의 식민지와는 다른 것이며, 전통적인 조공국들에 대한 지칭이었다. 속방에 대한 종주권을 강화하려 하였던 「조선전」의 사례는 전체 「속국전」에서 매우 예외적인 사례였고, 「속국전」의 국가들 가운데 중국이 속국자주의 원칙을 스스로 부정하며 식민지화를 도모했던 국가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 이들 나라들이 중국의 조공‧책봉질서를 인정한다는 점에 맞추어져 있었다. 따라서 『청사고』에서의 속국은 어디까지나 조공‧책봉질서의 틀 안에서 성립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서론
Ⅰ. 『청사고』 편찬 사업과 판본들
Ⅱ. 명청시대 ‘외국’ 분류의 변화
Ⅲ. 「방교지」의 서술 특징
Ⅳ. 「속국전」의 서술 특징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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