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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언어연구 중국언어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5 - 5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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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의 공통어(共通語)를 가리켜 중국 대륙에서는 “보통화(普通話)”라 하고, 대만에서는 “국어(國語)”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양안 공통어의 음운 체계는 모두 북경 방언의 음운 체계에 기반을 두고 있다. 두 공통어 화자 사이의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어음, 어휘, 어법 등 다방면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본고는 양안에서 개별 글자 독음의 표준이 다르게 제정된 예를 찾기 위해 대륙의 「普通話異讀詞審音表」(1985)와 대만의 「國語一字多音審訂表」(1999)에 수록된 자음을 대조하였다. 그 결과 상당수 글자의 표준음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들 동자이음(同字異音)이 발생한 원인을 고찰해보았다. 개별 글자에 대해 두 지역이 각기 다른 음을 표준으로 규정한 경우, 차이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어느 한 쪽은 전통 운서에 반영된 통시적 음운 변천 규칙에 맞는 음을 표준으로 제정한 반면, 다른 한 쪽은 유추나 공시적 음운 변화, 속음 등 예외적인 상황에 의해 발생된 음을 표준으로 정하였기 때문이었다. 물론 반례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볼 때, 대만국어가 보통화에 비해 통시적 음운 대응에 부합되는 규칙적인 음을 표준으로 정하는 경향이 강하였다. 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음운 층위에 속하는 자음을 각각 표준으로 삼거나, 다음자였던 경우 글자가 본래 가지고 있던 여러 음 중에 두 지역이 서로 다른 음을 계승하게 되면서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한 쪽이 개별글자에 대해 더 많은 자음을 인정하는 경우 대만국어는 운서 등의 문헌에 반영된 발음에 따른 의미 차이를 보존하는 경향을 가지는 반면, 보통화는 이를 통합하여 간략화 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인다. 서로 다른 층위나 속음의 경우에는 반대의 경향을 보이는데, 대만국어는 이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보통화는 이들을 인정하는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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