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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교육인류학회 교육인류학연구 교육인류학연구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25 - 267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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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질적접근에 기초하여 현 고교체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특목고와 일반고 등 6명의 학부모들을 면담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특목고 등 학부모들은 소질과 적성의 계발, 내실있는 교육과정, 즐겁고 보람찬 학교생활 등 수월성교육과 경쟁에 기초한 능력주의적 성취라는 점에서 특목고 등을 지지하였다. 또 특목고 등의 동질적 학교문화가 학업적 효율성과 학생간 결속력을 높인다고 보았다. 그러나 일반고 슬럼화 등 현행 고교체제와 관련된 논란은 구조의 문제를 학교로 환원시킨 것으로 보고 있었으며, 자신들의 학교선택을 생존과 적응을 위한 불가피한 결과로 이해하였다. 반면 일반고 학부모들은 현 고교체제로 인해 일반고 슬럼화가 야기되며, 일반고내에 패배자 정서가 만연되게 된다고 반박하였다. 또 학교간 계층적 학생분리로 인해 특목고 등 학생들의 선민의식이 강화되고 공동체 감수성이 저하될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학군이 좋은 지역의 일반고 학부모들은 일반고 슬럼화가 지역적 변수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서 학군에 따른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하였다. 일반고 학부모들 또한 도구주의와 공리주의의 관점에서 특목고 등의 의의를 인정하고 있었으며, 자신들의 자녀를 위해서 최적의 일반고를 선택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 열의와 관심에서는 교육특구와 비교육특구 사이에 편차가 발견되고 있었다. 더해서 학부모들은 변화된 사회적 상황과 고교체제 하에서 일반고의 변화가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이상을 기초로 함의와 시사점을 현실적, 문화적, 실천적 차원에서 논하였다. 현실적 차원에서는 첫째, 학부모들은 현 고교체제가 가정하는 시장주의를 지지 및 수용하고 있었다. 둘째, 현 고교체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은 제한적이었으며 고교선택은 실리적이었다. 셋째, 지역과 계층 등에 따라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인식이 차별화되어 나타나고 있었다. 문화적 차원에서는 첫째, 학교간 계층적 분리와 문화적 갈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이 자녀 소속 학교에 따라 달리 나타나고 있었다. 둘째, 특목고 등 학부모들의 학교선택에 대한 실존적 동기를 통해 학부모 교육열을 새로이 이해할 수 있었다. 끝으로 실천적 차원에서는, 시장주의적 고교체제에 대한 정책적 재고와 관련연구가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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