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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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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한민족문화연구 제58권 제58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7 - 6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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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는 1912년 경남 마산에서 출생하여 1935년에 등단하였고, 1973년 작고할 때까지 40년에 가까운 작품 활동을 이어간 시인이다. 그러나 김용호 시인에 대한 연구와 평가는 아직 미흡하다. 본고는 김용호의 시적 성과를 보다 의미 있게 조명하고, 그를 통해 전후시의 성과를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김용호 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김용호라는 시인을 보다 주목할 만한 시인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해 시적 공간에 주목하여 김용호의 시세계에 접근하였다. 시적 공간은 시의 서정이나 서사가 이루어지는 배경이자, 시적 지향이나 서정의 근원을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시의 요소이다. 김용호 시에서 시적 공간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낙동강」이나 「남해찬가」 등의 작품제목에서 알 수 있듯 김용호 시의 서사적 배경은 역사적 정의가 살아 넘치는 상상화된 고향이다. 그것은 실재하는 것이라기보다 시인의 상상을 통해 허구적으로 구성된 것이다. 이와 같이 김용호의 시는 공간, 특히 고향의 지형, 고향성과 맺는 공간적 관계가 중요하다. 시인은 ‘터’로서의 공간, 다시 말해 ‘낙동강’, ‘남해’와 같은 장소를 통해 민중의 각성이라는 주제의식을 드러내고, 민족적 영웅의 공간을 재건해냈다. 또한 시적 공간은 김용호의 서정시 안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여러 서정시에서 유년 공간을 재현하고, 자신의 서정적 세계를 구축해 냈다. 또한 이를 통해 타향이나 타지, 타국에서의 불안과 고난까지도 극복하고자 하는 시적 지향을 드러낸다. 「간다 거리에서」, 「주막에서」, 「눈오는 밤에」 등 김용호의 대표작은 시적 공간을 전면화하는 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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