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29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03 - 136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의 목적은 바가바드기따가 인도에서 뿐만 아니라 서양과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읽히는 근거를 규명하는 것이다. 우선 기따가 인도 안에서 계급과 지역을 초월하여 널리 읽힐 수 있는 근거는 무엇보다도 기따의 주신(主神)인 끄리슈나(Kṛṣṇa)가 지닌 보편성에서 찾을 수 있다. 끄리슈나는 아리야(Ārya)적인 요소와 토착적인 요소를 동시에 지니며 또한 인도의 유신론전통과 초신론(超神論, super-theism)전통을 동시에 지닌다. 이런 까닭에 끄리슈나는 인도의 모든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없는 신일 수 있었으며, 기따의 가르침 또한 인도의 모든 대중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로 다가갈 수 있었다. 기따의 뿌루숏따마 개념이 궁극적 실재의 인격적 측면과 중성적 형이상학적 실재로서의 측면을 구유(具有)한다는 점에서 보면, 기따의 궁극적 실재는 인도뿐만 아니라 동서양의 모든 종교전통이 추구해온 궁극적 실재 개념의 접점으로 평가될 수도 있다. 기따가 인도를 넘어 범인류적인 구제의 도를 전하는 고전일 수 있는 근거는 기따의 주요 가르침인 까르마요가(행위의 길)에 있다. 까르마요가는 행위 속에서 행위의 초월 또는 행위로 업을 없애는 ‘행위의 기술’이다. 살아있는 한, 행위는 모든 사람이 겪는 보편적인 현상이며, 까르마요가는 지식이나 신에 대한 헌신이 아니라 행위를 통하여 삶의 궁극적 목적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범인류적인 보편성을 지닌다. 해탈에 이르는 길이라는 점에서 까르마요가는 까르마의 법칙과 상충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도 있으나, 까르마요가는 오히려 까르마의 법칙을 그 전제로 수용하면서 까르마의 초월을 가르친다는 점에서 보다 광범위한 보편성을 지닐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