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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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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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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18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5 - 3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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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철학은 무신론적 실존주의로 오해되기도 한다. 그러나 하이데거 본인은 사유의 한계를 존중하면서 자신의 입장이 무신론과 유신론의 구별을 넘어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삶과 사상은 넓은 의미의 기독교와 결코 무관하지 않았다. 그는 기독교적 분위기 속에서 태어나 성장하였고, 기독교와의 내적-외적인 인연을 유지하면서 활동했으며, 장례식에서도 성서의 구절들이 낭독되었다. 한때 그는 자신을 기독교적 신학자로 자부하기도 했고 만년에는 오직 한 신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자신의 철학이 신학적인 유래를 갖는다고도 했다. 그는 초기의 강의에서 신이 무규정적인 것 그 자체임을 강조하면서 외람된 신학적 규정이 범할 수 있는 종교적-신앙적 삶과의 단절을 경계했으며, 그 후 자신의 존재론과 신학의 차이를 분명히 했으며, 발현 내지 존재현상 그 자체 특히 전향과 거절이라는 현상으로부터 이른바 궁극적 신의 눈짓과 스쳐감을 논했으며, 이른바 미지의 신 내지 신적인 신과 관련해 전통 형이상학이 범하기 쉬운 신의 존재자적 해석 즉 자기원인을 경계했으며, 또한 신성을 전달하는 사자로서의 신적인 것들을, 함께 사방세계를 구성하고 어우러지는 땅 하늘 인간들과의 관계에서 논하기도 했다. 그렇듯 하이데거의 사유는 결코 신에 대해 무심하지 않았으며 신 앞에서 침묵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의 말대로 신을 기다리는 철학이라고까지 평가할 수 있는 면이 있는 것이다. 존재론적 신론을 통해 그는 우리 인간들로 하여금 교회 바깥에서 신을 만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주었다고 평가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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