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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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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19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63 - 301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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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기술과 자유에 대한 『존재와 무』에서의 실존론적 분석을 토대로 사르트르의 윤리론을 규명해보고자 시도하는 글이다. 칸트의 초월 개념을 칸트 철학에 남아 있는 데카르트적 의식철학의 잔재를 제거함으로써 더욱 발전시키려는 하이데거와는 대조적으로 사르트르는 인간의 의식을 절대존재로서 철학적으로 확증하는 것을 통해 현상학적 존재론의 굳건한 토대를 세우려 한다. 이 글의 주된 주장은 사르트르가 『실천이성비판』의 칸트와 유사하게도 그의 철학연구를 윤리적 관점에서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사르트르에 따르면 우리는 데카르트적 코기토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인간 존재들 간의 구체적 관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철학적으로 유일하게 합당한 길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것은 단지 내 의식이 지닌 절대 존재로서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을 통해서만 나는 내가 왜 다른 인간 존재들과 갈등을 겪게 되는지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나와 남들 간의 갈등은 그들 역시 고유한 의식을 지니고 있으며, 자기를-위한-존재로서 살고 있어서 절대존재가 되기 위한 시도로서 그들의 존재가 특징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내가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토대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의 의식은 준-실체처럼 기능하는 것으로서, 사르트르의 현존재가 데카르트적 코기토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 역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사르트르의 윤리학적 고려가 바탕에 깔린 원인이다. 사르트르에 따르면 나는 일상적 세계를 지배하면서 내 고유한 존재와 초월적 세계의 의미를 모두 기술적 으로 유의미한 개념들의 이론적 구성물로 환원시켜버리는 ‘심각한 정신’ 으로부터나 자신을 해방시키고자 노력할 수 있다. 이때 사르트르의 주장은 우리가 공동체에서의 실천적 삶 속에서는 신, 자유 그리고 영혼이라는 형이상학적 이념들이 실재적으로 존재하는 것임을 어쩔 수 없이 상정해야만 한다고 지적하는 칸트의 주장과 어느 정도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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